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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는 소통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펼쳐지는 레저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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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는 소통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펼쳐지는 레저스포츠

짜릿한 커플 패러글라이딩, 아빠와 아들이 도전하는 자연암벽 클라이밍

▲ⓒ고창군

"집에만 있는 아들이 온종일 게임만 합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지만 가족 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생겨나고 있다.

그로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나타나면서 코로나가 사람들의 마음까지 거리를 두게 한다.

전북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레저는 소통이다'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한국관광공사와 위메프가 주최하는 전국민 대상 레저스포츠 기획전에 고창의 레저스포츠 상품(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노르딕 워킹)을 홍보하고 40~90%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고창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높을고창 레저스포츠 체험 및 투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 가능 인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0명 이내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6~27일 진행된 '친정엄마와 함께 걷는 1박2일' 프로젝트는 여성친화도시를 알리고 운곡습지 노르딕 워킹, 온천 요가를 체험하고 고창밥상 시식, 지역 관광 등 친정엄마와 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 홍정묵 체육청소년사업소장은 "공모사업이 당초 계획된 대규모 단체 유치는 코로나 상황에 여의치 않아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 프로젝트로 시작하게 됐다. 향후 상황이 나아지면 학교나 기업 등 단체를 대상으로 레저스포츠 관광을 홍보하고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구성원 간 이색 체험을 같이 하고 추억을 쌓으면 자연스레 대화가 생기고 소통의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펼쳐지는 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보다 단단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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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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