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농어촌버스, 승강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5여 곳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대중교통시설 일제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감염에 취약한 농어촌버스, 승강장, 터미널 등에 방역활동을 동시에 실시하며, 군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19 차단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추석연휴기간 버스 등의 교통수단 이용 시 한줄 앉기 좌석배치, 승‧하차객 동선 분리 등 밀집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교통시설별 일 2회 이상 소독과 핵심방역수칙 준수 안내문자발송 등 비상방역대책도 시행한다.
더불어 명절 후 일제소독의 날을 지정해 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이번 추석동안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지 않도록 비상방역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며 “군민들께서도 코로나19 차단에 적극 동참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농어촌버스 노선체계개편에 따른 주민만족도와 노선개편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농어촌버스 운행 관련 주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읍‧면별 이반장을 통한 설문조사와 주요 버스승강장 6곳에서 안내도우미를 통한 현장조사로 이뤄지며, 노선개편 후 2개월간 운행의 효과와 개선사항을 분석하여 대중교통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및 개선방안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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