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7만 군민수요에 맞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인제형 뉴딜사업’의 신규시책을 집중 발굴해 추진한다.
인제군은 24일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를 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 특성에 맞는 인제형 한국판 뉴딜 사업을 집중 발굴해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군은 정부 정책 추진과제 중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 2개 분야 모두 17개 부서에서 발굴한 34개 사업을 ‘인제형 뉴딜사업’으로 제시했다.
발굴된 34개 사업은 2021년도 역점사업 및 신규시책 사업과 연계해 집중 추진될 예정으로, 군은 3단계 분류 평가기준에 맞춰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분기별 보고회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관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보고회에서 보고된 ‘인제형 뉴딜사업’으로 ▲국민 숲치유 힐링센터 조성 ▲내설악 백담권역 친환경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 ▲공공체육시설 그린리모델링 ▲재해위험개선지구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34개 사업이 제시됐다.
인제군 관계자는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전략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현안사업과 연계 추진으로 ‘더 나은 인제’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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