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창원 미래 수소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 가속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창원 미래 수소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 가속화

수소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를 위해 경남도와 협약 체결

창원시는 24일 성주 수소충전소가 위치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에서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과 경남의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수소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국토부는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과 연구개발 지원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재정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수소 저장·공급시스템을 구성하는 약 21개 부품 및 시스템 기업을 2023년까지 창원을 비롯한 경남 도내 유치하며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수소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 저장·공급시스템은 기계 산업과의 연관성이 높아 창원국가산단 내 기계산업 분야 기업들에게 수소 분야로의 업종 전환이 용이할 수 있다.

ⓒ창원시

참여 기업들의 미래먹거리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미래모빌리티 기술개발과 시험평가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상남도·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수소모빌리티 글로벌 선도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참여하게 되면서 창원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시내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수소전기버스 전달식도 이어졌다.

환경부 선정 수소버스 시범도시인 창원시는 지난해 6월부터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버스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5대의 수소시내버스를 운행 중이다.

오늘 전달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대의 수소전기버스를 운행하는 지자체가 된다.

창원시는 내년에 30대를 추가 투입해 2022년까지 수소전기버스 10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국비를 포함 대당 3억1000만원의 수소전기버스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강력한 수소버스 보급 의지를 가지고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창원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과 육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국내 수소모빌리티 개발과 보급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