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부산, 경남 지역 4년제 사립대 중 학생 1인당 교육(투자)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대는 학생 1인당 1천 600여만 원을 학생 교육에 투자해 부산 경남 지역 사립대학 중에서는 1위, 전국 30위를 기록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 투자에 충실한 대학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올해 9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학생 1인당 교육비(사립)’ 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 투자에 가장 많은 지원을 하는 대학으로 평가됐다. ‘학생 1인당 교육비’란 대학이 학생의 교육과 교육 여건의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이다.
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기구매입비 등이 포함된 항목으로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교육 여건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대학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는 ‘전임교원 확보율’에서도 인제대는 180% (2020년 4월 기준)를 기록하며 부산, 경남 대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법정 전임교원 대비 실제 전임교원 현황을 나타낸 비율로 전임교원 확보율이 높을수록 학생들은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음을 뜻한다.
이와 함께 인제대는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도 10.8명으로 부산, 경남 대학 중에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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