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영암군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근무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 신규가입자 40명을 모집해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통장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군에서 추가로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 후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가입조건은 최근 180일 동안 90일 이상의 근로경력이 있으며, 근로소득 200만 원 이하,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이던 전라남도 디딤돌 통장사업 대상자 연령을 만 49세까지 대폭 확대해 근로 청년의 생활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생활비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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