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장성군 황룡강 해바라기 추석에 ‘활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장성군 황룡강 해바라기 추석에 ‘활짝’

황룡강 연꽃정원 일원에 식재…연휴기간 내내 만개할 듯

올 가을에도 장성 황룡강 해바라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장성군은 최근, 노란꽃잔치를 위해 마련했던 해바라기를 강가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정원의 역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군은 잡풀만 우거진 채 방치돼 있던 황룡강을 정비하고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치수기능을 강화했다. 이후 군민과 함께 가을꽃을 심고 노란꽃잔치를 열어 대성공을 거뒀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만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전남 대표 꽃축제로 자리잡았다.

▲추석 무렵, 장성 황룡강에 해바라기가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은 작년에 조성됐던 황미르랜드 해바라기 정원) ⓒ장성군

장성군은 매년 축제의 시작에 앞서 군민과 함께 해바라기를 심는 ‘거버넌스 행사’를 가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 번의 가을태풍을 극복하고 100만 송이 해바라기를 피워내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노란꽃잔치와 해바라기 식재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다. 군은 축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 지난 8월 집중호우 수해 복구에 투입했다.

복구작업 추진과 함께, 장성군은 황룡강 일원 경관훼손 지역에 10만주의 해바라기 모종을 식재했다. 식재에는 축제 준비를 위해 미리 구입해 둔 분량이 사용됐다.

유두석 군수는 “해바라기는 장성의 풍요롭고 희망찬 미래를 상징한다. 비록 축제는 개최하지 않지만 코로나로 지친 군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황룡강 일부 구간에 꽃을 심었다”고 전했다.

해바라기가 식재된 황룡강 연꽃정원 일원에는 벌써 꽃대가 맺히고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개화 시기는 오는 추석 무렵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