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2021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전수교육관 활용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야행사업이 선정돼 총 5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각 지역의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다양한 문화재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수교육관 활용사업은 사천무형문화전수교육관에서 진주삼천포농악과 가산오광대를 활용한 ‘多재다능’, ‘공연이 it는 금요일’ 등이 있고 마도갈방아소리 전수교육관에서 마도갈방아소리를 활용한 ‘춤추고 노래하는 전어잡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를 활용해 사천향교에서 전통문화 체험 캠프로 ‘6기예로 사천향교에서 놀아보자’, 곤양향교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인 ‘어쩌다 선비가 당당한 선비로’가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천문화재 야행사업은 ‘삼천포의 밤에 빠지다’라는 테마로 선정된 사업으로 각산봉화대, 대방진굴항, 무형문화재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활용해 야간에 특성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저변확대에 좋은 기회가 되고 시민들의 질 높은 여가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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