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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추석 맞아  애국지사 유족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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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추석 맞아  애국지사 유족 위문 

유족에게 감사·존경의 뜻 전달

허성무 창원시장은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권영조 애국지사 유족의 가정을 방문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독립유공자 유족을 만나는 자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순간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이 계셨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광복에 투신하신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창원시는 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창원시

권영조 애국지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으로 1910년 창원 진전면 오서리에 사립 경행학교를 설립해 후진 양성에 매진하다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이 발발하자 권영대, 변상섭 등과 이 지방의 거사를 도모하는 데 앞장섰다.

이들은 1919년 3월 28일 고현장날을 거사일로 정하고 권영대의 선창과 지휘 아래 곳곳에 대기 중인 동지들이 일제히 태극기를 휘두르며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이 외치며 독립선언서와 선전격문을 살포했다.

권영조 애국지사는 주민 500여 명과 함께 시위를 주동하다 검거돼 보안법 위반으로 1년 형을 받아 투옥됐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창원시 지역 내 독립유공자 유족은 현재 총 113명이다.

한편 시는 독립유공자 예우로 유족들에게 3·1절, 광복절, 명절, 보훈의 달에 위문금, 보훈명예수당, 의료비, 사망위로금, 쓰레기봉투 지원 등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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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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