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양경찰이 내부 공직기강 확립에 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박상식 군산해경서장은 2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선 현장부서에 내부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해상경계와 구조태세 확립 강화지시를 내렸다.
이에 군산해경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강력한 형사활동을 통해 해상치안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밀수 및 밀입국과 같은 국제성 범죄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 안전을 위해 여객선과 도선 등 해상교통 안전에도 특별 대응반을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ㄴ내달 5일까지는 비상출동 대기함정을 늘려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특히 섬 지역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후송에도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후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박 서장은 연일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을 점검하며 내부 공직기강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박 서장은 오는 28일까지 소속 부서를 3회 이상 방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실천과 청렴한 명절보내기, 음주 및 회식 자제,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 등을 교육하고 현장을 점검키로 했다.
박상식 서장은 "바다에서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은 연휴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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