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요”
영광공공도서관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책 ‘페인트’ 이희영 작가와 홍농초등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영광공공도서관은 "이번 작가와 만남의 행사에서 책 <페인트> 내용을 바탕으로 자식이 부모를 선택하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작가와 대화·질의응답 및 작가 사인회와 도서 증정 등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희영 작가는 만남의 자리에서 “글쓰기를 서른 중반부터 시작한 이유와 작가가 되기 위해서 글을 쓴 게 아니고 그냥 글쓰는 게 재미있어서 한다”고 말하면서 '페인트'를 쓰게 된 계기와 나는 어떤 부모인지? 나의 어렸을 때의 부모님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를 하며 소통했다.
책 페인트 작가를 만난 홍농초등학교의 학생들은 “나는 부모님을 다시 선택하는 면접을 한다면 내 부모님을 또 다시 선택할 것이다. 가족이란 서로 부딪히고 싸우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 책에 나오는 NC센터는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독서 토론을 통해 참여 소감을 말했다.
장혜란 도서관장은 “영광 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지원하겠다. 영광공공도서관 한 책 행사인 △한 책 추가 대출 △내가 ‘제누301’이라면? △한 책 독서퀴즈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학교 대상 한 책 독서 퀴즈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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