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기간 10월 11일까지 연장

22일 기준 2차 재난지원금 62만 명 신청 610억 원 지급... 읍면동 방문 행복드림 포털 신청도 가능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기간이 10월 11일까지 2주 연장됐다.

제주도는 신청 기간을 당초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였으나 전 도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감 기간을 2주 연장 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또 22일 기준 2차 재난지원금 신청 및 접수자는 약 92%인 62만여 명이 신청 접수했으며 그 중 61만 건에 대해 610억 원을 지급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는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지원금 신청 집중홍보 기간을 설정해 추진하는 한편 신청안내 홍보 문자 서비스와 우편물 발송, 거동 불편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유튜브 버스정보단말기 및 은행 ATM(현금 자동 입출금기) 송출 재난문자 알리미 메시지 발송 등 홍보 채널을 다각화하고 읍면동 방문 뿐만이 아니라 행복드림 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대상은 7월 29일 0시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 상 주소를 둔 세대와 외국인등록 명단 등에 등재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이다.

기준일 당시 주민등록에 미등재된 출생자(7월 29일 0시 이전 출생)와 결혼이민(F-6) 이외의 체류자격을 지닌 결혼이민자 등도 지원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이의신청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민등록상 세대주이거나 동거인 등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금액은 세대원 1인당 1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