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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도입하면 저금리 대출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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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도입하면 저금리 대출 지원 받을 수 있다

23일 세종시-세종TP-기술보증기금-하나은행 금융지원 협약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관계자들이 23일 스마트공장 보급지원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의 제조업체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면 0%대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3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스마트공장 보급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전용 금융상품(저금리)과 세종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결합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는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 효과를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서 참여한 4개 기관은 상호 긴밀한 관계유지를 통해 지역 내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경영안정자금 우대기업 대상에 스마트공장을 포함해 최대 3%p의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는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대한 보증심사를 완화하고 보증비율을 85%에서 90%~100%로 상향해주며 보증료율을 최대 0.7%까지 감면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세종TP 추천기업에 대해 정부 협약 우대금리를 적용, 시중금리보다 1.8% 이상 감면하고 부가적으로 기업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 0%대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돼 그동안 저조했던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도 기업의 참여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는 시대적 흐름이자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관내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TP는 오는 12월까지 스마트공장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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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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