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의정발전연구회는 지난 21일,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순천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순천상공회의소, 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정발전연구회 부회장인 김미애 의원이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최윤현 팀장과 순천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최정순 관장, 유경순 팀장이 참석해, 순천시 경력단절 여성 현황 및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 전남 여성경제활동 참가율 및 실업률, 전남에서 운영하는 여성취업 관련 교육 및 지원사업 등을 발표했다.
의정발전연구회장인 이영란 의원은 “취업 및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순천시 관련부서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상공회의소 서호기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상황이 사상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여성 취업률도 최저인 상황이다. 해당 조례 제정이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는 지난 2018년 10월에 창단해, 이영란 회장과 김미애 부회장을 비롯해, 이복남, 장숙희, 김미연, 박혜정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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