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6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

해외 유입, 국내 발생 모두 감소 추세 이어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9명 줄어든 61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 사례 10명을 제외한 51명이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였다. 해외 유입 사례(5명)와 국내 지역 발생 사례(4명) 모두 전날보다 줄어들었다.

서울 20명, 인천 2명, 경기 14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36명으로 집계됐다. 그 밖에 부산(5명), 울산(1명), 강원(2명), 충북(2명), 경북(4명), 경남(1명)에서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 중 5명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발 입국자였으며 유럽(1명), 아메리카(4명)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유입됐다. 이들 중 2명이 검역 단계에서, 8명은 격리 중 지역 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1명을 제외한 9명이 외국인이다. 내국인 1명은 미국으로부터 입국한 이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10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 2277명이 현재 격리 중이다.

다만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나 144명이 됐다. 사망자도 3명 증가해 총 388명(치명률 1.68%)으로 집계됐다.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서초구청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전 관내 여객자동차터미널 3곳에 AI(인공지능) 방역로봇을 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