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김봉호)가 주최하는 제18회 순창농요금과들소리(전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 정기공연이 지난 19일 전북 순창농요금과들소리전수관 야외광장에 열렸다.
이날 공연은 금과들소리 전승·발전에 힘써온 이수자 윤영백씨와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금과들소리 정기공연 최초로 무관중 공연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날 정기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공연 당일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공연에 앞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금과들소리보존회 김봉호 회장이 각각 ▲장수상 양병옥 ▲연기상 최애순 ▲근면상 박길심 등 총 3명의 회원에게 상패와 상장을 시상했다.
공연은 물품고 모찌는 소리, 모심기, 김매기 소리, 장원질 소리 순으로 진행되어 힘든 농사일을 품앗이를 통해 극복하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들의 마음을 엿들을 수 있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