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영암종합스포츠타운에서 영암군 초3 ~ 중2 남·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0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 – Stage 1.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사업은 코로나19와 관련 소독게이트,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농산어촌 지역 유·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농산어촌 지역 축구 꿈나무 선수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Stage 1. 클리닉에는 대한축구협회 소속 전문 지도자들이 영암군을 방문해 참가자들에게 볼 감각 훈련, 그룹 기본기 훈련 등을 진행했으며,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각 단계별 평가를 실시하여 2단계에 참가할 25명, 3단계 참가할 최종 7명을 선발해 선진축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축구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우리군 축구꿈나무들이 이번 클리닉을 통해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최종 선발 된 7명의 학생들이 유럽 명문구단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 구단을 방문해 해외 선진축구를 체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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