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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고 황토에서 자란 태안 고구마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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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고 황토에서 자란 태안 고구마 수확

섬유질과 수분 많아 건강식품으로 각광

▲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의 한 농가에서 호박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태안군

해풍을 맞고 황토에서 자란 태안산 호박고구마가 가을을 맞아 수확에 들어간다.

태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안면도와 남면 등 태안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호박고구마’가 이달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호박고구마는 호박처럼 노란색을 띠는 고구마로 당도가 높으며, 섬유질과 수분이 많아 소화가 잘 되는 고구마다.

특히 ‘태안 호박고구마’는 황토와 서늘한 기후 속에서 자라 당도가 더욱 뛰어나며,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돼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면읍 승언리 18년째 호박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 이용복 씨는 "올해는 유래 없이 긴 장마로 인해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어 택배비 포함 10㎏당 4만 6천 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며 "수확한 고구마는 토굴을 파 그 속에 고구마를 저장하는 전통 방식으로 가을 이후에도 연중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호박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최고의 식품"이라며 "태안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호박고구마를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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