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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코로나19 제로’ 청정 정선 만들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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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코로나19 제로’ 청정 정선 만들기 ‘눈길’

추석연휴 이동자제 아이디어 문안현수막도 부착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코로나 제로 ‘청정 정선 만들기’에 공무원들과 4만 군민이 힘을 합쳐 방역활동 총력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자치단체 중 한곳이지만, 타 지자체보다 지역감염 확산전파 차단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달 2일부터 마스크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 빠르게 시행했다.

▲추석연휴 이동자제 확산방지를 위한 정선군 아이디어 문안현수막. ⓒ정선군

또한 감염확산 우려가 높은 정선아리랑시장 진·출입구 5개소에 8월 27일부터 활발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매 5일 장날과 주말에 빠짐없이 정선군자원봉사단체와 시장상인회, 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협업을 통해 발열체크와 손목밴드 착용, 마스크착용 안내 등 방역활동에 나섰다.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은 “방역활동 결과 지역 상인과 지역주민들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인식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추석연휴 이동자제 확산을 위해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유머스럽고 아기자기한 현수막 문안 26종을 선정해 9개 읍·면과 관내 기관단체에 배포, 게시하는 등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특히 홍보 문안중 “며늘아! 이번 추석은 너희 집에서 알콩달콩 보내렴”, “아들아~ 추석엔 오지말거라. 아버지~ 설날엔 내려갈게요.”, “불효자는 옵니다.” 등 이색적이고 웃음을 주는 다양한 문안들이 많았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도 함께 공유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홍보 문안을 활용해 게시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하늘공원에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운영해 성묘객 분산에 나서고, 봉안시설은 예약한 사람만 방문할 수 있도록 추모객 총량제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추석명절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로 모색을 위해 비대면 거래방식인 ‘정선아리랑시장 라이브 커머스’를 지난 17일 시범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안전한 명절 장보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 제로가 지속될 수 있도록 4만 군민과 함께 합심해 나가겠다”며 “이번 추석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을 가지며 안전하고 청정한 정선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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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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