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차량 운행 등 이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저감 유도를 위해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22일까지 ‘2020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친환경 교통주간’ 캠페인 행사는 최근 확산 우려가 높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는 지양하고 온라인 및 비대면 오프라인 위주로 운영된다.
이번 ‘2020 친환경 교통주간’에는 ▲친환경 운전하기 ▲2m 거리 두고 도보나 자전거 타기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기 등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에서 시작해 지난 2001년부터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국내에서도 세계 차 없는 날 전·후 일주일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하고 이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저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범우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세계 차 없는 날 20주년을 맞아 많은 도민들이 친환경 운전하기, 2m 거리 두고 도보 및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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