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주택, 상업·공공건물에 태양광과 태양열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되 국비 47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17일 영광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1년 1월부터 총 사업비 47억 원(국비 24억, 지방비 17억, 자담 6억)을 들여 수요 조사가 완료 된 영광읍과 군서면을 대상으로 460개 소(태양광 428, 태양열 32)에 대해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영광군은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설계·시공·감리 전문업체 4개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에서 그린뉴딜 선도 정책 시행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반영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투자경제과 에너지산업팀 관계자는 “오는 2022년에는 백수읍 염산면 군남면 등 관내 전 지역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오는 202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및 고도화로 에너지 자립률을 70%까지 달성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민간 부문 재생 에너지 보급을 더욱 활성화하여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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