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남 창녕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창녕읍 거주 40대 여성이다.
신규 확진자(창녕 18번)는 창녕 17번 확진자의 딸이다.
17일에 이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창녕군 방역 당국은 지역 감염 확산을 우려해 긴장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창녕 18번)는 지난 16일 첫 증상이 있었던 확진자는 17일 창녕 17번의 확진 이후 창녕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창녕군 장애인 근로사업장에 근무하면서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근무지 직원 등 총 43명이다.
17일 전수 검사를 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창녕군은 지난 16일부터 지역에서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급증한 자가격리자에 대해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난 14일 개방했던 실외 공공 체육시설 22곳에 대해 18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다시 휴관을 결정했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 19 발생 현황은 지난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18명(해외입국자 5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자(창녕 17번)는 전날 초등학교 발열 체크 공공근로에 참여했던 창녕 16번 확진자의 언니인 창녕 지역 60대 여성이다.
확진자는 지난 14일 첫 증상이 있어 16일 창녕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17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가족이 운영하는 공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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