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내 전통시장에 대한 코로나 19 방역 강화를 위해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방역수칙 이행실태에 따른 합동 점검에 나선다.
최근 전남 인근 다른 지역에서 전통시장을 통한 코로나 19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도내 116개 시장에 마스크 15만 6천 매와 손 세정제 2천 320개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될 마스크와 손 세정제는 전남도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비상 방역용품으로 전통시장 방역 강화를 위해 특별 지원되며, 시·군별 전통시장 수와 점포 수에 따라 배분된다.
아울러 전남도는 시·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도내 모든 전통시장에 대해 코로나 19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또 이번 합동 점검은 주로 상인 마스크 착용 및 방역용품(손 세정제 등) 활용 여부를 비롯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방역관리자 운영 현황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 이행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펼치게 된다.
또한 점검 결과 미흡 사례에 대해서는 시·군 및 상인회를 중심으로 즉시 개선 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코로나 19 지역감염 사례가 지속돼 도민들께서 일상의 불편과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지역 전통시장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상인분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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