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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신북방 국가 조지아에 '물관리 역량 강화'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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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신북방 국가 조지아에 '물관리 역량 강화' 전수

선진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 전수해 물 분야 국제네트워크 구축

신북방정책 대상 국가인 '조지아'에 물관리 역량 강화 노하우 전달을 통한 물 분야 국제네트워크 구축이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조지아 수자원공사(UWSCG) 전문인력 약 30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전문역량강화' 국제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 한국수자원공사 직원과 강사진이 조지아수자원공사(UWSCG)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전문역량강화' 국제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모습. ⓒ 한국수자원공사.

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조지아 상하수도 분야 정책, 인프라 개선 전문 컨설팅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조지아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요충지로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수도 인프라 부족과 높은 누수율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조지아의 물환경 특성과 교육수요를 반영해 물 분야 정책과 제도 수립, 효과적인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 확보와 관리 계획, 효율적이고 안전한 상수도 운영관리, 수질 관리를 위한 효과적 정수처리 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국가 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웨비나(웹+세미나)'형식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주관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은 대한민국의 선진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조지아와 공유함으로써 대상 국가의 물관리 역량 강화는 물론 물 분야 국제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교육 등을 통해 물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50여 년간 축적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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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부산울산취재본부 박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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