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곳곳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해남군이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이어 전남형 소규모 재생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2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 성격인 전남형 도시재생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지역 주민들이 만나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소규모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남지역 기초지자체 가운데 해남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해남군은 뉴딜사업의 4대 목표인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회복,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에 부합한 지역으로, 이번 공모 평가에서도 앞으로의 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연계성 및 발전 방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은 민선 7기 군민과 약속했던 핵심 공약사항이다.”면서 “이번 전남형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껏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9일 국토교통부 종합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 실무위 및 도시재생특위 심의를 거쳐 10월 말에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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