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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대회, 심사위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파행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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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대회, 심사위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파행진행

대회 관계자들 코로나19 검사 진행, 관련 경기 모두 중단 후 검사결과에 따라 진행여부 결정

▲17일, 전북도청에서 전북 코로나19 113번째 확진환자 발생 경위와 대책을 설명하고 있는 강영석 보건의료과장 ⓒ프레시안

전북에서 진행중인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경기가 중단되는 등 대회진행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7일, 전북 익산 전북기계공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기능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수원 거주 40대 남성이 16일 오후 직장 동료가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7일 새벽 확진판정을 받아 도내 112번 확진환자로 분류됐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심사위원 11명을 모두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접촉 정도가 약한 대회 관계자 20여명에 대해서도 대회 안전을 위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대회 관계자들의 검사 결과에 따라 대회를 계속 추진할 것이지 결정할 것이며, 이들 관계자가 함께 하는 경기는 현재 잠시 중단되고 있다.

112번 확진판정을 받은 심사위원이 관여했던 경기는 16일까지 진행한 내용으로 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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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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