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31대 국회의원 자격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회의원 자격위원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인 교육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국회의장이 지명하며, 임기는 2022년 7월 2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어기구 의원은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유네스코 정책회의 개최 및 참가, 유네스코 유산 보호 및 활용,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활동한다.
어기구 의원은 "올해로 한국이 유네스코에 가입한 지 70주년인데 유서 깊은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의 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학교에서 유학하며 쌓은 경험을 살려 인류문화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UNESCO)는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 증진을 목적으로 교육, 과학, 문화 등 지적 활동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45년 창설된 유엔 전문기구다.
한국은 1950년 유네스코에 가입했으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활동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54년 국가위원회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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