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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초등생 발열체크 담당 50대 여성 코로나 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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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초등생 발열체크 담당 50대 여성 코로나 19 '확진'

확진자 발생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 설치 전수조사 중

경남 창녕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창녕 16번)는 창녕읍 거주자로 성산면의 한 초등학교 공공근로자 50대 여성이다.

확진자는 지난 8일과 10일 사이에 첫 증상이 있어 14일 창녕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16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코로나 19 검채 장면ⓒDB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 총 8명으로 이들 중 부산에 거주하는 가족 2명이 지난 5일, 6일, 11일, 12일에 확진자의 집을 방문했으며 부산시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 중이다.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담당했으며 일할 당시에는 KF94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일했던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20명과 교직원 24명에 대해서는 전수검사 중이다.

또 학교와 동선이 분리된 병설 유치원 원생 11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녕군은 현재 노출된 동선의 모든 장소는 방역을 완료했으며, 이후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되는 이동 동선은 긴급재난 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창녕군의 코로나 19 발생 현황은 지난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16명(해외입국자 5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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