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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전주만 같아라"...민주당, 방역우수지역 '전주'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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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전주만 같아라"...민주당, 방역우수지역 '전주' 극찬

이낙연·최고위원들, 김승수 전주시장·김신선 보건소장에 박수

▲사진 위 왼쪽이 김승수 전주시장, 오른쪽은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사진 아래는 이낙연 대표ⓒ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전북 전주시를 '코로나19' 방역 우수지역을 손꼽고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신선 보건소장에게 큰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이낙연 대표는 16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약 15분 동안 김승수 시장과 김신선 소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전주시 방역과 경제 대응 모범사례를 귀담아 청취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 시장에게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할 때 시민들의 반발도 있을 수가 있는데 그 반발을 어떻게 수렴하고 수습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할 수 있었느냐"며 물었다.

이어 그는 "최근 통계에 전주시가 취업률과 실업률에서 다른 지차체보다 더 선방하고 있다 이런 통계가 잡히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 시장은 "4주 전쯤에 고위험시설 전체에 강제적으로 운영중단을 시키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설득을 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큰 방법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영 손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그게 전부다 보상이 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취업·실업률 선방과 관련해 김 시장은 "아직은 그렇게 잡히진 않고 있다. 시간이 더 가야 될 것 같다"면서 "대부분 전주같은 중소형 도시들은 노조가 있는 사업장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해고 없는 도시를 포함한 시민들이 상생하는 사회적 연대는 그 어느 곳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전주시

김 시장과의 대화를 마친 이 대표는 곧바로 김신선 소장에게 "강화된 방역조치에 시민들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동참케 하는 요령이 있으신지 말씀해 달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 대표의 물음에 김 소장은 "일단 전주시에서 지속적인 메시지를 내보내는 게 제일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라면서 "시장님께서 방역이 1번이다. 그리고 소독도 해주시고 지속적으로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메시지들을 시민들에게 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염태형 최고위원은 "전주형 긴급 재난기본소득이라고 정부가 하는 재난지원금의 형태를 제일먼저 지방정부차원에서 한데가 전주로 전주시민 중 정말 어려워진 5만 명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린 사례가 확대돼서 광역과 중앙정부까지 이런 여파를 미쳤는데 이런 좋은 사례를 계속 만들어달라"며 "지방정부들이 갖고 있는 이런 사례가 중앙정부가 적극 벤치마킹한다던지 확대시행하기를 기대하겠다"고 극찬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박수로 수고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시다"라며 이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박수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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