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경찰서(서장 문병조)는 해남군과 함께 안전한 밤길을 위해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해남군 관내 노후 가로등(나트륨) 2594개를 LED등으로 오는 2021년부터 3년간 예산 16억 원을 투입해 점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LED등으로 교체 시 5600만 원 상당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조도는 4배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찰청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범죄예방 환경조성(CPTED) 시설기법 효과성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로등이 밝을수록 범죄가 16%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병조 해남경찰서장은 “조도 개선사업 등 지속적인 치안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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