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1일에 개회한 제245회 임시회 기간 중, 14~15일 이틀간에 걸쳐 우수저류시설 설치 현장 외 6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미연) 소속 의원들은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14일에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죽도봉 보행로 설치사업, e-편한세상아파트 옆 기부채납 도로 설치사업, 대한민국 경도주권찾기 조형물 설치 현장을, 15일에는 백강로변 엠엘빌딩(아나파병원), 송광면 풍력발전시설 설치 예정지, 상사 오곡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민원을 수렴하는 등 찾아가는 의정 활동을 펼쳤다.
특히, 용당동 e-편한세상아파트 옆 기부채납 도로의 경우 보행자도로의 폭이 좁아 민원이 끊이질 않았으나, 의회의 사전 문제제기와 현장방문을 통해 일부구간 인도 폭 확장공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 내 설치된 대한민국 경도주권찾기 조형물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전체 조형물의 이설 또는 폐기 등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양 당사자 간 복합민원으로 얽히고설켜 있는 백강로변 엠엘빌딩을 찾아, 관련 부서장과 함께 민원을 청취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원만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미연 도시건설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보다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도시건설위원회는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오는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모두 마치고,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245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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