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지역 내 소상공인단체, 상인대표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순차적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황지자유시장조합을 비롯한 장성중앙시장조합, 황지자유시장 상점가 상인회, 중앙로 상가 번영회 상점가 상인회 등 지역 전통시장, 상점가 상인회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_resources/10/2020/09/15/2020091517111371389_l.jpg)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방역 2단계 조치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단, 상인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하지만 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힘을 합치면 코로나19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아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소비촉진을 위해 탄탄페이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더블 포인트제 추진,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인대표 측은 “그동안 지역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력을 위해 각종 지원에 노력해 오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상인회에서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자체방역 실시 등 자발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인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시장 북길 야간 가로등 밝기 개선, 중앙로 주차환경 개선, 장성중앙시장 주변 재활용시설 설치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태백시는 다중 집결 우려가 있는 추석연휴 기간 내 특별방역을 추진계획을 제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