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과 상품화, 수출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중화권 수출기업 기반구축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우 표준·인증 절차가 복잡하고 비관세 장벽에 따른 통관도 까다로워 이를 해소키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모집은 인증지원과 포장지 디자인 개발 등 2개 분야로 나눠 각각 10개 기업씩 총 20개 기업을 모집한다.
또 이번 인증지원 분야 참여기업은 개소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며, 디자인 개발 분야 참여기업은 제품용기 개발에 최대 1천 600만 원, 포장지 디자인 개발의 경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희망한 도내 수출기업은 18일까지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 또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위챗상점 등 온라인몰 입점과 왕홍생방송, 화상상담 등 온라인 마케팅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편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의 가장 큰 수출시장인 중국을 겨냥한 제품 개발과 표준인증 획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기 제품 개발부터 최종 소비시장을 염두에 두고 도내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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