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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 '벼랑 끝 위기' 내몰린 온주현 돌파구 찾나...15일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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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 '벼랑 끝 위기' 내몰린 온주현 돌파구 찾나...15일 입장 표명

온주현 김제시의장, 주민소환 서명운동 전개 속 첫 공식입장 기자회견 예정

▲사진 왼쪽이 온주현 김제시의ⓒ프레시안

온주현 전북 김제시의장의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온주현 의장이 주민소환과 관련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온 의장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주민소환 서명운동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과 해명성 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 의장이 자신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는 서명운동에 대한 입장을 비롯해 그동안 시의원 간 불륜 문제를 비롯한 김제시의회 전반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 의장이 서명운동 시작 후 공식적인 입장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의회 안팎에서는 수임인들이 직접 서명을 받고 있는데 이어 거리서명운동도 진행되고 있는 점에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그 돌파구의 일환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이하 주민소환추진위)와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이하 김제시농단연)는 지난 7일부터 수임인들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9일부터는 거리에서 천막을 설치한 뒤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이번 주민소환은 김제시 나선거구 총 유권자 2만 900여 명 가운데 20%(약 4200여 명) 이상의 서명과 33.33%(약 7000여 명) 이상의 투표로 과반수 찬성이 나오면 온 의장의 의원직은 박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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