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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백수 해안도로 '노을축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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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백수 해안도로 '노을축제' 전면 취소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주민 안전 고려

문화관광부에서 전국 10대 아름다운 길로 선정한 영광군 백수읍 해안도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노을축제가 전면·취소됐다.

14일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주민안전을 위해 제11회 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의 대표축제인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는 지난 2010년 처음 개최한 후 올해로 11회 째를 맞는다.

▲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전면 취소됐다(사진: 백수 해안도로의 노을 풍경) ⓒ프레시안(김형진)

영광군과 축제위원회는 해마다 10월 첫째 주 주말에 노을축제를 개최해 왔다.

2020년 노을축제 행사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노을 속 추억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일 4일 양 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다.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추진위원회 배무환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관광객의 통제가 어려운 점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취소 결정했다”고 전했다.

백수읍 주민들과 축제 관계자들은 “지금은 모두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할 때인 만큼 축제 취소는 최선의 결정이라 생각한다. 내년에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전염병 걱정 없이 축제에 참여하며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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