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로부터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에서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시행하는 제도로 대학교 5년제 건축학전공이 개설된 대학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
경남대는 2023년까지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건축학과 졸업(예정)생들은 국내 건축사 자격 취득을 위한 예비시험 면제, 건축사 시험 응시 자격인 실무수련 기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이처럼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그 대학의 건축학 커리큘럼이 질적인 측면에서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한다는 의미이다.
또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면서 사회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창의적 건축사 육성과 4차산업혁명의 수요에 대응하는 디지털 건축 전문인 육성을 통해 지역에 헌신하는 우수 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남대 건축학부는 수많은 건축동문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영국,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국제적 경험을 지닌 젊고 역동적인 교수진을 중심으로, VA/AR, BIM 등 최첨단 건축기술교육뿐 아니라 북한의 도시건축 및 도시재생 등 다양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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