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4일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가 선정돼 국비 14억3천9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른 단열저하, 결로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실내환경이 열악함에 따라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에너지소비량을 감축하기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양시는 국비 14억3천9백만 원을 지원받아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에 ▲고성능단열 ▲창호교체 ▲설비 공사를 통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친환경 환기시스템을 도입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건축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영유아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란 교육보육과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미세먼지 등을 저감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인 그린뉴딜을 통해 에너지 성능개선은 물론 어린이 보육환경이 최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설계 용역 중으로 추후 광양시에서 공사 발주해 오는 2021년 초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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