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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물류창고 신축 현장 안전사고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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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물류창고 신축 현장 안전사고 대책 시급

안전망 등 낙하‧추락방지 시설 미흡, 근로자 통행에 지장

광양시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철골 구조물 공사현장에서 상부(지붕)에 샌드위치 판넬을 고정하기 위한 ‘철골 퍼린’ 공사를 진행중인 (주)동화가 낙하 물과 추락방지용 ‘안전그물망’을 설치하지 않고 작업을 벌이고 있어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근로자 통행로에 라바콘을 설치해 구분했으나, 컨테이너 사무실을 지지하는 와이어를 시공하며 쇠말뚝을 박아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철골 퍼린은 철골 구조물 상부(지붕)에 샌드위치 판넬 등을 고정하기 위한 작업으로 안전로프를 이중삼중으로 설치해 작업을 해야 한다. 또 낙하 물과 근로자 추락방지를 위해 안전그물망을 설치하는 것이 기본이다.

▲낙하물이나 근로자 추락방지용 안전망 설치 없이 안전로프에 의지해 구조물 최상층에서 ‘철골 퍼린’ 작업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오정근)

그러나 이곳에는 낙하 물과 추락방지용 ‘안전그물망’을 설치하지 않고 작업을 벌이고 있는가 하면 현장 통행로는 덤프트럭 등 장비의 운행로와 근로자 통행로에 가설 휀스 등을 설치해 통행할 수 있는 충분한 폭을 확보하고, 명확하게 구분돼져야 함에도 이를 어기고 막무가내식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플랜트 건설 관계자는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지상고 10m 높이의 건축물에 대해 낙하 물과 추락방지용 안전망을 설치하고 작업하는 것이 맞다. 철골 퍼린 작업과 안전한 근로자 통행로 미확보는 자칫 중대재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는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공사 소장 A 모 씨는 “철골 퍼린 작업 중으로 구조물 내 대형 크레인 등을 동원해 작업 중이라 그물망 설치가 오히려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퍼린 작업이 끝나고 장비를 빼낸 후 상부(지붕) 판넬 작업 시 안전망을 설치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동화는 건축면적(9,927.㎡), 연면적(9,899.41㎡), 지상 1층 물류창고 용도의 광양물류 창고 신축공사(광양시 도이동 822)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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