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더불어민주
당 정책위원회 선임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송기헌 의원을 당 정책위 선임부의장으로 임명했다.
송 의원은 지난 20대·21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및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고발사건, 탄핵추진실무준비단, 문재인 후보 선대위 법률특보단장 등을 완수해 법률가 출신의 전문성 및 여야 간 조율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은 집권여당의 정책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산하 각 행정부에 전달해 당정간 의견 조정을 통한 갈등 해소 등 집행기구의 역할을 맡게 된다.
송기헌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 내 다양한 집단에서 법리적 다툼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정책수립 전 잠재적 분쟁을 예측하는 자문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당의 안정성과 국민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기헌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8기 수료 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인천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를 거쳤다.
20대·21대 국회의원 당선 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법률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국회 법률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평창올림픽지원특위 간사, 을지로위원회 위원,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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