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안심지킴이집’ 비상벨 설치

30곳 24시 여성안전망 구축... 경찰서.시민참여단과 협업

창원시는 여성 대상 범죄예방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 내 편의점 30곳에 여성안심지킴이집 현판 지정과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24시 여성 안전망 구축사업’ 일환인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여성이 신변을 위협받는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 시 편의점으로 대피한 후 도움을 요청하면 편의점 직원이 비상벨을 누르고 112로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이번 여성안심지킴이집 설치에 따라 밤길 대피 여성뿐만 아니라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편의점 직원까지 안전을 보장받는다.

ⓒ창원시

이에 시는 경찰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협업해 범죄 진단을 통해 GS25 창원대학교점 등 여성안심귀갓길 인근 취약지역 내 편의점을 추천받아 현장 모니터링을 거쳐 지킴이집을 지정했다.

지정 편의점 전면에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스티커가 부착했다.

이외에도 시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예방을 위해 여성안심택배함 7개소를 운영과 함께 범죄취약지 내 안심 거울 설치, 여성의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창원여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성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