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귀농귀촌정책부문에 국가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창녕군은 이번 수상으로 2018년,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 도시가 됐다.
이는 단체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와 관심으로 다양한 귀농 정책을 지원하며 추진한 결과이다.
창녕군은 귀농 귀촌 상담사를 배치해 귀농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 귀농 정보 제공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창녕에서 한 달 살아보기를 실시해 창녕에 관심 있는 도시민이 창녕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귀농 후에는 귀농인 창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귀농인이 농기계·농약·비료 등 농업에 필요한 자재를 마련하는 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능기부단, 현장실습 멘토링,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여 빠른 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귀농학교 수강료 지원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해 귀농 현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은 낙동강 배후습지라는 비옥한 토양을 가지고 있어 마늘·양파 등 고소득 작물과 시설채소, 과수 등 다양한 작목을 재배할 수 있고 우포늪·화왕산이라는 생태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귀농·귀촌의 적합지로 꼽힌다”면서 “귀농 귀촌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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