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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영유료주차장 차고지 증명용 온라인 임대예약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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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영유료주차장 차고지 증명용 온라인 임대예약시스템 구축

온라인 임대 예약 시스템 14일부터... 검색 예약 결재까지 원스톱 시스템 운영

제주도가 공영유료주차장 차고지 증명용 온라인 임대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온라인 임대예약시스템은 임대가능 차고지를 온라인으로 조회해 주차장을 선택하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이다.

▲제주도가 공영유료주차장 차고지 증명용 온라인 임대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프레시안(현창민)

그동안 공영유료주차장 내 주차면을 차고지로 임대하려는 경우 읍면동을 방문해 임대 가능 면수를 확인한 후 차고지 사용허가 동의서를 받고 해당 주차장을 찾아 결제와 함께 차고지증명 신청을 해야 했다.

반면 이번 임대 예약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임대가능 차고지를 온라인으로 조회해 주차장을 선택하고 임대 가능 주차면수를 확인한 후 결제하면 된다. 또 공영유료주차장 차고지 증명 임대 예약인 경우 현재 운영 중인 차고지 증명 대민 시스템에 접속해 임대 가능 차고지 조회 > 조회 및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임대 가능 차고지 조회 시 인근 공영 유료주차장뿐만 아니라 민영 주차장도 포함해 가격 및 거리 순으로 비교 검색도 가능하다. 다만 민영 주차장인 경우에는 정보(위치 연락처 등) 확인 후 직접 방문을 통해 차고지를 임대해야 한다.

원희룡 지사는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는 차고지 증명제 시행에 앞서 “도민 불편이나 현실 적용 시 생기는 문제점을 유연하게 해소해야 한다”라며 “주차장 알선업 정도의 수준까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조기 정착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4월 차고지 증명 및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단독 부지 내 차고지 1면 조성 시 간소화 신규 차량 등록 시 차고지 증명 사전 신청 절차 마련 차고지 확보 명령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지난해 7월 1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차고지 증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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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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