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 구룡포 현장으로 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
10일 서장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엑스코 임직원 30명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의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엑스코 임직원들은 연이은 두 번의 태풍으로 초토화된 ‘구룡포항’을 복구하고자 강풍에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 치우기 및 현장 청소 지원 작업과 함께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용 긴급 생수 2000병도 구룡포읍에 기부했다.
현재 전시컨벤션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에 현장에서는 “어려운 시기에도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에 함께 해준 엑스코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모습이다”고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 서장은 엑스코 대표이사는 “힘들수록 손 내밀어야 할 때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도민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 엑스코를 믿고 방문해주신 시·도민께 보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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