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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사회‧경제‧시정 전반에 5G 디지털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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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사회‧경제‧시정 전반에 5G 디지털 시스템 도입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 등 울산형 뉴딜사업 3대 전략 25개 과제 추진

코로나19로 더욱 가속화되는 비대면 디지털 시대에 맞춰 울산시가 사회‧경제‧시정 등에 관한 기존 시스템을 5G 기반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울산시는 10일 오후 2시 '5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3대 전략 25개 과제 진척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에서 디지털 전환 추진단장인 행정부시장, 관련 실·국장이 참석하고 유관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항만공사의 관계자와 함께 과제별 추진상황 보고,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이날 보고되는 첫 번째 전략과제는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이미 구축된 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를 지능적으로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인프라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고위험 국가산단 지능화, 스마트수도관 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시내버스, 주민편의시설, 관광지 등에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확대 설치된다.

이 뿐만 아니라 시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장, 구급차, 병원을 연결하는 5G 기반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울산시민 1만명의 게놈 빅데이터 분석과 연계해 의료서비스 선진화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과제는 DNA 기반 산업·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다.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뜻하는 디엔에이(DNA)는 디지털 지능사회로 나아가는 핵심기술 요소다.

시는 우리 산업 전반에 DNA 기반 생태계를 조성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관광 5G 기반 실감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중 현재 추진 중인 자율주행 지능형 미래자동차 개발 사업은 기술력 선점을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시는 세계 최초 5G 기반 디지털 조선소와 자율운항 선박 성능 실증센터도 구축해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 수행에 나서게 됨과 동시에 도심항공 모빌리티, 목적기반 모빌리티, 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생생한 입체영상을 고화질로 체험, 관람 할 수 있는 문화관광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5G 기반의 반구대암각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콘텐츠가 개발되고 있다.

특히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시기에 상관없이 태화강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서비스도 개발될 계획이다.

세 번째는 시민 맞춤형 선제적 디지털 공공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울산시는 행정, 공공서비스에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예시로 교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축제, 관광 등을 분석, 과학적인 정책결정을 지원하고 교육·체육·문화 등 각종 시설과 공영주차장의 이용요금 즉시감면 서비스, 24시간 인공지능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편의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다른 예시로 증명서를 전자적으로 발급·증명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각종 고지서의 온라인 채널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디지털 고지・납부 서비스를 도입해 구비서류를 감축하고 민원인의 불필요한 방문을 없애는 등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융합된 대용량의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에듀테크 플랫폼도 도입될 예정이다.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5G 기반의 디지털 전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시민들이 더 편리한 안전한 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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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부산울산취재본부 정기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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