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제주 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50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8월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8월 2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 였다.
A씨가 접촉한 제주 36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투숙객들과 야간 파티를 벌인것으로 확인된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다.
A씨는 자가격리 첫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기간 중 재검사를 통해 13일 만인 9일 오후 10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당역 당국은 A씨가 격리 기간 중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집단 감염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A씨 9일 오전 11시 30분경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A씨가 확진 판정을 통보받을 전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했다고 밝힘에 따라 A씨와 관련해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씨는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며 도는 A씨의 자택 내‧외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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