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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일본수출규제 백서 '1년간의 기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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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일본수출규제 백서 '1년간의 기록' 발간

허성무 시장 "1년간의 놀라운 성과는 시민과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

창원시가 일본수출규제 1년간 시의 성과를 담은 ‘일본수출규제 백서'를 발간했다.

허 시장은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난 1년간 창원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성장을 선도한 이정환 재료연구소장,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장에게 각각 백서를 전달했다.

일본수출규제백서는 일본수출규제 위기를 새로운 대혁신의 기회’로 삼아 창원시의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백서 발간일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 관리령을 시행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다.

▲9일 허성무 창원시장(사진 중간)이 '일본수출규제 백서'를 이정환 재료연구소장(사진 왼쪽),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장에게 각각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백서에는 일본수출규제 초기 단계부터 비상 대응본부를 설치하며 발빠르게 대처했던 과정과 1000여 명의 공학 박사급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창원기업지원단’을 출범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이 수록돼 있다.

재료연구소 ‘원’ 승격,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개소,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개소,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지역 선정 등 민관이 합심해 이룬 성과 내용도 담겨 있다.

시는 ‘일본수출규제 백서’를 연구기관, 기업체,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일본수출규제 당시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와 부정적 전망이 많았다”며 “하지만 지난 1년간의 놀라운 성과는 시민과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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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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