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집단휴진에 들어갔던 전북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병원 전공의 전원이 복귀했다.
9일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따르면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지난달 21일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갔던 전공의들이 집단휴진 19일 만인 이날 오전 병원으로 정상 출근했다.
전북대병원은 181명의 전공의가 복귀했으며, 원광대병원은 118명의 전공의가 복귀했다.
전공의들의 복귀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대의원 투표로 정해진 '업무 복귀'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의협과 당정 합의에 반발하며 복귀를 미뤄왔지만,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국 상황 등을 고려해 전원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측은 전공의들이 전원 복귀를 결정하면서 근무표 조정 및 검사와 수술일정 조정 등 진료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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