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소방서는 지난 7일 낮 12시께 매화면 길곡리 하천에서 트랙터와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 씨(남, 60)를 찾기 위해 인원 261명, 헬기 2대, 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매화천(14km) 에서 8일 오전 2시 44분부터 오전 오후 6시까지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찾지 못했다.
이날 수색은 매화천 구간은 소방 44명, 경찰 152명, 군청 13명, 등 총 261명이 투입돼 3개 팀으로 나누어 하천 주변에서는 수색하고 해경은 이 하천과 맞단은 왕피천 하구와 근남면 산포리 해안가에서 수색 활동을 진행했다. 9일부터는 해양경찰서, 항공단 헬기와 경비정, 연안 구조정, 어업지도선 등 각종 장비를 투입해 수색을 재게 할 예정이다.
이날 수색 현장을 찾은 전찬걸 울진군수는“수색작업을 함께 하는 소방대원, 경찰, 그리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울진군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실종자가 가족들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