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장성읍 공영버스터미널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준공하고 군민에게 개방했다. 90면 규모로 넉넉하게 조성돼 읍 시가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읍 공영버스터미널 주변은 상가와 주택 등이 밀집돼 있으며 교통량이 많아 혼잡한 지역이다. 특히 주차난이 심각해 주민 생활과 지역상가 운영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장성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해당 지역에 사업비 45억 원(국비 18억 원) 규모의 도심공원형주자창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90면의 주차공간과 휴게쉼터, 산책길, 프리마켓 광장 등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 시행에 들어가 이달 3일 준공했다. 군은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석 연휴 전 조기 개방을 결정했다.
현재 포장공사까지 마무리된 상황으로, 군은 기후를 감안해 9~10월 사이 조경 식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과거 해당 부지는 개인 소유 유료주차장으로, 이용빈도가 적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가치의 재발견을 통한 공원형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반대편에도 40면 규모의 제2주차장을 조성해 군민의 편익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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