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8일 태백시 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표창근) 및 태백발전기도회(회장 권오종)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태백시 기독교 교회협의회 표창근 회장(목양교회)과 태백발전기도회 권오종 회장(황지남부)을 비롯한 임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류태호 시장은 “태백이라는 공동체를 코로나19로부터 지키는 데에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의 방역 수칙 준수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교회 차원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약속하고 특히 태백발전기도회는 ‘“교회 밖 전통시장, 골목 등 지역을 위한 방역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태백발전기도회는 이미 서너 차례 지역사회를 위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오는 주말에도 방역을 실시할 계획임을 전하며 방역 물품 지원을 요청했다.
류태호 시장은 “청정 태백 사수를 위해서는 민·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방역 활동에 임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철저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역 수칙 준수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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